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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735명…이틀연속 700명대

입력 | 2021-04-22 09:31:0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7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11만6661명(해외유입 80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7만5282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9911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5371건(확진자 133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15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229명, 경기 217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또 경남(58명), 부산(35명), 울산(32명), 대구(24명)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5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582명 늘었다. 총 10만6459명(91.25%)이 격리해제됐고, 8394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25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1808명(치명률 1.55%)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13만1228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90만3767명(아스트라제네카 114만1154명, 화이자 76만2613명)이다. 2차 접종자는 25명 늘었다. 총 6만62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99건 추가돼 누적 1만2732건이다. 이중 1만2512건(98.3%)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

131건(신규 3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37건(신규 3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아울러 52건(신규 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