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 성공적 시행과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후 악수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서울시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화상 스튜디오 ‘서울-온’에서 진행한 오 시장의 취임식에 참석해 “서울에 시장을 역임한 경험 많은 분이 오셨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은 마음껏 축하드리고 격려하는 자리이기에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다”며 ‘산을 움직이는 자는 돌을 덜어내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공자의 말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종식, 경제 침체, 청년 실업, 부동산 문제도 당장 해결이 어렵지만 과정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다 보면 그 끝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산적한 과제 앞에 그런 마음으로 섰으면 한다”며 “서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도록 노력하고 묵묵하게 서울 모든 면의 회복을 이끌어 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