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해변 풍경. 마리아나관광청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닫혔던 인천~사이판 하늘길이 1년 2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22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다음달 28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국토부는 방역당국와의 협의를 거쳐 사이판 노선의 주 1회 운항을 허가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사이판 노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직항 노선은 없다.
제주항공 측은 “자세한 사항은 현재 질병관리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제주항공은 인천~도쿄, 인천~마닐라 등 5개, 진에어는 인천~세부, 인천~괌 등 6개, 티웨이항공은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등 6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