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번역 플랫폼 보이스루(대표 이상헌)는 기업 맞춤 콘텐츠 번역 서비스 파노플레이(Panoplay)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파노플레이는 웹툰과 매거진, 영화, 교육·강의 영상, 텍스트 번역을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 번역 서비스다. 콘텐츠 형태에 따라 번역 문체를 달리해야하는 점을 반영, 특정 용어집을 활용해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번역한다. 특히 초벌 번역 이후 최대 5차 검수를 거쳐 현지에 특화된 번역으로 품질을 높임으로써 국내 콘텐츠의 수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23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했으며 만족도 조사에 번역 품질과 고객 응대와 편리성에서 만족하다는 답변을 각각 87.3%와 97.2% 얻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