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씨. 인스타그램
배우 권혁수 씨(35)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 씨의 소속사 휴맵컨텐츠에 따르면 권 씨는 14일 코로나19 확진자인 정산 담당자 A 씨와 미팅을 했다. A 씨는 당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아 감염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이후 A 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권 씨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확진자로 분류됐다.
권혁수 씨. 인스타그램
권 씨의 소속사는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권혁수 소속사 입장문
휴맵컨텐츠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권혁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혁수는 해당 담당자의 확진 사실 인지 후 모든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권혁수와 접촉 여부를 불문하고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되는 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