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데일리메일,미러 등은 영국 남부 콘월주 해변도시 펜잰스에서 20대 어민이 파란 바닷가재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어민 톰 램본(25)은 바다에 설치해둔 어망을 건져 올렸다가 생전 한 번도 본 적 없는 파란색 바닷가재를 보고 깜짝 놀랐다.
보통 파란 바닷가재를 만난 어부들은 그것이 행운의 신호라고 여겨 먹지 않는다고 한다.
콘월주에서는 12인치 이하의 물고기는 포획이 금지돼 있다. 램본은 “측정해 보니 크기가 작아 가져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며 “나의 두번째 고기잡이 시즌에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