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ESG 경영’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올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사적 ESG 운영체제를 구축과 실행하기 위한 노력들을 진행 중이다. 전담부서를 통해 각 부문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ESG경영을 위한 요소들을 검토하고 ▲기업구조 및 재무건전성 ▲친환경·스마트 건설 활성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반도문화재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등 ESG 경영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친환경 설계 및 시공, 고효율 에너지 건축물 개발,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친환경 기술 도입과 책임감 있는 사업운영으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열재를 시작으로 환경성 검토를 통한 친환경 대체 자재 사용을 순차적으로 계획중이며 친환경 에너지 연료전지를 건설현장에 적용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9년 반도문화재단을 설립, 코로나19, 수해, 산불 재난지원금 기부와 더불어 온라인 전시회, 콘서트 등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지역예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공정거래 관련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하도급법 위반 방지를 위한 협력사 의견청취제도를 마련하는 등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제도화해 실천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ESG 경영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요소”라며 “ESG 전담부서를 신설하고‘모두가 함께하는 세이프티 퍼스트 기업안전문화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삼아 ESG 경영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