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1097명 도쿄 876명 효고 635명 아이치 339명 후쿠오카 321명 일일 사망 오사카 16명 홋카이도 6명 효고 4명 등 54명·총 9939명 오사카·도쿄·효고·교토에 3번째 긴급사태 선언 발동...5월11일까지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크게 기승을 부리는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4개 도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동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나흘째 5000명 넘게 발병했고 추가 사망자도 50명 이상 생겼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4일 하루 동안 5606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25일 전했다.
연일 1000명 이상 발병하는 오사카부에서 1097명, 수도 도쿄도는 2번째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 가장 많은 876명, 효고현 635명, 가나가와현 216명, 아이치현 339명, 사이타마현 229명, 지바현 147명, 교토부 174명, 후쿠오카현 321명, 홋카이도 160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56만4000명을 넘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16명, 홋카이도 6명, 효고현과 가나가와현, 나가노현 각 4명,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각 3명, 미야기현과 나라현 각 2명, 미에현과 교토부, 지바현, 도쿠시마현, 에히메현, 아이치현, 후쿠이현, 후쿠오카현, 군마현, 아오모리현 1명씩 합쳐서 54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9926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9939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56만3748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56만4460명이다.
이어 오사카부가 7만4509명, 가나가와현 5만2189명, 사이타마현 3만6670명, 지바현 3만2342명, 아이치현 3만1771명, 효고현 2만8766명, 홋카이도 2만3160명, 후쿠오카현 2만1581명, 오키나와현 1만2069명, 교토부 1만1731명, 미야기현 7867명, 이바라키현 7811명, 시즈오카현 6294명, 군마현 5686명, 히로시마현 5669명, 나라현 5579명, 기후현 5473명, 도치기현 5199명, 구마모토현 3842명, 나가노현 3715명, 오카야마현 3536명, 시가현 3499명, 미에현 3490명이다.
다음으로 후쿠시마현 3181명, 이시카와현 2346명, 에히메현 2164명, 니가타현 2145명, 미야자키현 2120명, 가고시마현 2010명, 와카야마현 2010명, 나가사키현 1923명, 야마구치현 1697명, 오이타현 1578명, 사가현 1500명, 아오모리현 1462명, 야마가타현 1423명이다.
이어 도야마현 1244명, 가가와현 1145명, 야마나시현 1131명, 도쿠시마현 1115명, 고지현 982명, 후쿠이현 843명, 이와테현 838명, 아키타현 413명, 돗토리현 356명, 시마네현 329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634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4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49만8242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49만8901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2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4만6482건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