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이강인. © 뉴스1
이강인(20)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또 다시 무승부에 그치며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는데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발렌시아는 지난달 22일 그라나다전 승리(2-1) 이후 5경기에서 3무2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현재 8승 12무 13패(승점36)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전반전 45분 동안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발렌시아는 후반 12분 득점을 기록했다. 케빈 가메이로가 곤살로 게데스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슈팅,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후 어시스트를 한 게데스가 오프사이드를 범했다며 득점을 취소했다.
이후에도 득점에 실패하던 발렌시아는 후반 3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존 구이데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발렌시아는 후반 43분 극적인 골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막시 고메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흐른 공을 호세 가야가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어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