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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주택 시범단지’ 운영

입력 | 2021-04-27 03:00:00

가천대 헬스케어융합연구소 참여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가천대 헬스케어융합연구소와 전천후 생활보조 환경(AAL·Ambient Assited Living)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주택 연구를 위한 시범단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AAL 기반의 스마트 공동주택 헬스케어 기술 및 실증모델 개발’ 연구 과제인데, 초고령화사회에서 건강한 주거 복지를 실현하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주택 인프라와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한 ‘국내 표준모델’을 개발해 보급하려 한다.

iH공사는 노인과 장애인 비중이 높은 선학동 매입임대주택을 선정해 신청자 총 35가구를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가천대 헬스케어융합연구소는 건강측정기를 제공하고 단지 내 전담 연구원을 상주시켜 입주자들의 건강 정보를 건강관리 앱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한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미래형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주택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습득해 향후 노인 및 장애인의 질병 예방, 고독사 및 자살 예방, 의료 비용 절감 등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