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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연습실·직장서 집단감염…서울 신규확진 116명

입력 | 2021-04-27 11:20:00

26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지어 검체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4.26/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6명 추가로 확인됐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16명 늘어난 3만7126명이다. 2614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3만406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전날의 445명을 유지했다. 서울시 확진자의 사망률은 1.2%다.

신규 확진자 116명은 지난달 28일의 107명 이후 29일 만의 최소 규모다. 확진자 수는 23일 253명 이후 24일 175명, 25일 154명 등 3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확진자 감소는 검사건수가 적은 ‘주말효과’로 월요일이었던 26일 검사결과가 대부분 반영되는 27일 발표부터는 다시 200명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날 확진자 116명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23명, 확진자 접촉 52명, 조사 중 41명이다.

시내 댄스연습실 관련 확진자는 전날 3명 추가로 확인됐다.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서울시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15명,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확진자는 1명 늘어난 91명이다.

강북구 지인모임 관련(누적 35명), 광진구 음식점·노원구 어린이집 관련(누적 22명) 확진자도 전날 1명씩 추가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