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결혼 정보를 쉽게 정리한 ‘달서웨딩북’을 제작해 선착순 700명에게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달서웨딩북은 결혼에 필요한 종합 내용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한 웨딩체크리스트와 달서구 협약 업체인 ㈜고구마가 지원하는 예식장, 전자제품, 예복, 테마파크 이월드, 카페 등의 다양한 종류의 할인 쿠폰으로 구성했다.
신청 대상은 직장 또는 사는 곳이 달서구인 예비부부 및 가족이다. 달서구 홈페이지나 해당 부서에 신청을 하면 원하는 장소로 우편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또 웨딩북을 받지 못한 예비부부를 위해 홈페이지에 전자북(E-book)을 게재해 언제 어디서든 결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생 최고의 행복은 좋은 배우자와 동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결혼 장려 사업을 추진해 인구 감소의 벽을 넘어 청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