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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결혼정보 정리한 웨딩북 선착순 배부”

입력 | 2021-04-28 03:00:00


대구 달서구는 결혼 정보를 쉽게 정리한 ‘달서웨딩북’을 제작해 선착순 700명에게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달서웨딩북은 결혼에 필요한 종합 내용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한 웨딩체크리스트와 달서구 협약 업체인 ㈜고구마가 지원하는 예식장, 전자제품, 예복, 테마파크 이월드, 카페 등 다양한 종류의 할인 쿠폰으로 구성했다.

신청 대상은 직장 또는 사는 곳이 달서구인 예비부부 및 가족이다. 달서구 홈페이지나 해당 부서에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로 우편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또 웨딩북을 받지 못한 예비부부를 위해 홈페이지에 전자북(E-book)을 게재해 언제 어디서든 결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달서구는 인구 감소 문제 해소와 청춘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결혼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펴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결혼을 통한 소중한 행복을 전할 수 있는 포토 이벤트 등 이색적인 행사를 열어 결혼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생 최고의 행복은 좋은 배우자와 동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결혼 장려 사업을 추진해 인구 감소의 벽을 넘어 청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