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 뉴스1
하이브(HYBE, 의장 방시혁)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에 선정됐다.
타임은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발표, 하이브는 구글, 테슬라, 애플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그룹과 하이브가 포함됐다.
타임은 전 세계 각지의 에디터와 특파원, 산업 전문가들이 ‘세상에 비범한(extraordinary) 영향을 끼치며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디즈니처럼, 하이브는 팬 친화적인 경험과 제품의 세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의 IP(지식재산권)에 주목한다”라며 “하이브는 올 1월 말 YG(PLUS)에 6000만 달러(약 667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4월에는 미국 이타카 홀딩스 미디어 그룹을 10억 달러(약 1조1120억원)에 인수하며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팝 스타들을 하이브 라인업에 추가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TIME100)’ 시리즈를 선정해 오고 있는데,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리스트는 올해 최초로 발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