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2021.4.21/뉴스1 © News1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여파로 장중 낙폭을 확대해 3200선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도 1.5% 하락해 1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76포인트(p)(0.77%) 내린 3190.66로 거래되고 있다. 강보합권에서 개장했으나,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은 3230억원, 외국인은 299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412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 업종은 유통업(-1.96%), 종이목재(-1.58%), 섬유의복(-1.4%), 비금속광물(-1.32%), 전기전자(-1.24%) 등이다. 상승 업종은 은행(2.05%), 운수창고(1.26%), 보험(0.76%), 운수장비(0.34%), 금융업(0.08%)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18p(1.49%) 내린 1005.83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174억원, 기관은 112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63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4.96%), 에코프로비엠(-3.68%), 제넥신(-2.48%), 에이치엘비(-2.16%), 펄어비스(-2.02%), 카카오게임즈(-1.96%), CJ ENM(-1.52%), 알테오젠(-0.58%), 셀트리온헬스케어(-0.52%), 셀트리온제약(-0.28%)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7원 오른 1112.1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도 빅테크 실적 발표와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강보합, S&P500은 약보합, 나스닥 지수는 0.34% 하락해 마감했다.
시간외 선물 시장에서 3대지수 선물은 S&P500과 나스닥은 강보합, 다우는 0.2% 내외 하락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