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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文지지율, 임기말에도 역대급…음모론 안 통해”

입력 | 2021-04-28 12:30:00

윈지코리아컨설팅 여론조사 결과 언급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기 1년을 남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중후반대를 기록한 적이 있었던가? 내 기억에는 없다. 가히 역대급 지지율”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임기말 역대급 대통령 지지율’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악재와 언론의 일방적 응원 속에서 거둔 성적표라 더욱 놀랍다”면서 이같이 올렸다.

그는 “결과적으로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 사태 속에서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기대심리가 꺼지지 않았다는 반증 아닐까”라며 “가짜뉴스성 백신 논란을 부추기며 불안감을 의도적으로 부풀리려는 불순한 세력의 음모는 통하지 않았다”고 했다.

정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46.7%, ‘지지하지 않는다’가 49.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8%였다.

같은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긍정평가는 36.7%, ‘못하고 있다’고 본 부정평가는 60.0%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