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 월미공원 내 무장애나눔길에 대나무 숲 216m²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부터 정서적 치유의 목적으로 양진당, 소쇄원 등 공원 곳곳에 대나무 숲을 조성해 왔다. 대나무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면서 피톤치드를 다량 방출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나무 숲 이용은 24시간 가능하다.
■ 부천시는 청년들의 구직·창업·주거 등 자립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만 18∼34세를 대상으로 ‘청년 노동자 통장’ 신규 가입자 317명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가입자가 2년 동안 근로 활동을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지원금과 이자를 합해 2년 뒤 580만 원(지역화폐 100만 원 포함)을 돌려받게 된다. 정규직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임시직도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인천 동구가 운영하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과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은 동영상과 화상미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 ‘언택트 박물관’을 진행한다. 성냥공장이 있던 옛 배다리의 역사를 온라인 전시해설 및 성냥갑 그림상자 만들기를 통해 배워보는 ‘출발! 인천 성냥공장 탐방’(초등생 100명), 동화책을 보면서 달동네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풍선물차를 만드는 ‘동화로 듣는 달동네 이야기’(6, 7세 어린이 40명) 등 2개 강좌가 이어진다. 무료이며 다음 달 5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 인천 옹진군 자월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월도에 사는 장애인과 6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를 펼친다. 매달 두 차례 수혜 대상자 집을 방문해 빨랫감을 갖고 와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