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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29일 오전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최혜영 의원 보좌진 한 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 의원은 전날(28일)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이에 따라 법사위는 “최 의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보고 (법사위 전체회의)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최 의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 오후 늦게라도 법사위가 열릴 수 있다는 얘기다. 최 의원의 검사 결과 통보 예상 시각은 오후 6시쯤이다.
법사위가 이날 오전 열리지 못하면서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본회의 일정도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오후 늦게 개의하거나 다른 날로 연기될 수 있다.
이날 본회의에는 민주당 추천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 선출 표결안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