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를 생산·판매하는 (주)티앤아이는 최근 서울대병원, 헬스경향과 소아척추측만증 협약식 및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내 소아척추측만증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그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대병원이 치료대상자 선정과 치료 등 전반적인 의료지원과정을 담당하고 티앤아이는 후원기업으로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척추측만증은 대개 10세 전후로 발생하는데 소아환자는 키 성장 과정에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또한, 드물게 선천성 기형 또는 희귀 신경근육질환과 동반하여 발생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