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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코코리아, 2020년 뉴 데일리 120% 성장

입력 | 2021-04-29 16:27:00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하 이베코코리아)는 지난해 ‘뉴 데일리’ 판매가 전년 대비 연 120%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뉴 데일리는 201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내구성과 다재다능한 활용성, 기능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베코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핵심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의 뉴 데일리 성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캠핑카로 커스터마이징을 하기 위한 바디빌더의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뉴 데일리는 올 4월까지 70대 이상이 출고되며 그 인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베코코리아는 차별화된 제품가치로 무장한 뉴 데일리를 앞세워 국내 캠핑카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뉴 데일리는 1975년 설립 후 지난 46년간 광범위한 분야에서 차량을 설계하고 개발해 온 이베코만의 오랜 운송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이라며 “뉴 데일리만의 차별화된 제품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충족하는 최상의 운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 데일리는 폭넓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올해 7월부터 차량총중량 3.5톤 초과 화물 및 특수 차량에 적용이 의무화되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첨단 비상제동 장치를 선제적으로 탑재해 우수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속도 및 전방 차량과의 최소거리에 맞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조도 상황에서 안전성을 높여주는 풀 LED 헤드램프 △우천시 자동으로 작동되는 헤드라이트 및 와이퍼 기능을 세그먼트 최초로 탑재했다.

뉴 데일리는 동급 최고 수준의 광범위한 라인업 및 옵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바디빌더들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캠핑카 특장으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섀시 캡의 경우 특수 강성 소재의 ‘C’자형 하중지지 섀시와 고성능 서스펜션이 장착돼 최대 3.5톤의 적재중량을 제공하며 축간거리 3450~5100mm에 이르는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