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건강한 성장 지원 프로젝트 일환 매년 기념일마다 아동·청소년 지원 활동 전개
농심켈로그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해 약 6만5000인분 규모 초코바와 시리얼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은 농심켈로그가 지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출범한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농심켈로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보육원 아동과 청소년들의 우울증이나 자살을 예방하고 마음과 몸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 심리 강사를 초빙해 집단상담과 원예, 놀이, 음악, 미술, 체육 등 어린이와 청소년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저학년을 대상으로 잠재능력 개발과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그룹 미술치료와 놀이체육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에게는 자연과 교감하면서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원예활동을 전개했다.
송혜경 농심켈로그 홍보팀 상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식품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 더욱 취약한 보육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가정의 달 등 기념일마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식품 기부를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올해 설날에는 서울 강북구 지역아동센터와 푸드뱅크 강북센터 소속 결식 우려 아동 약 2300명에게 어린이 전용 시리얼 제품을 전달했다.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온 신생보육원과 주몽재활원에도 다양한 제품을 기부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