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사다라치에서 간판 설치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고압전선에 감전돼 숨졌다.
30일 부평경찰서와 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5층짜리 상가건물 앞 사다리차에서 작업을 하던 A(40대)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사다리차를 타고 상가 간판 설치 작업을 하다가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