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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다리차서 간판 작업하던 40대 고압전선 감전사

입력 | 2021-04-30 15:15:00


인천서 사다라치에서 간판 설치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고압전선에 감전돼 숨졌다.

30일 부평경찰서와 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5층짜리 상가건물 앞 사다리차에서 작업을 하던 A(40대)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는 등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사다리차를 타고 상가 간판 설치 작업을 하다가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