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개막하는 일본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관중없이 여는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이날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안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관중이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이번 올림픽은 주최 측에서 선수들과 일본 국민들을 ‘완전히 보호’할 경우에만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도쿄도에서는 29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27명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일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1000명을 넘긴 것은 올해 1월28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