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박인비-박희영 공동 선두 유소연-양희영도 10위권 들어
박인비(사진)는 30일 싱가포르 센토사GC 뉴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1라운드에서 박인비에게 1타 뒤졌던 박희영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박인비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효주 역시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이날 10번홀(파4)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한때 선두로 치고 올라가기도 했다. 유소연과 양희영도 이날 3타씩을 줄여 공동 5위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