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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은 이스라엘… 10만명 몰린 성지순례 행사, 최소 45명 압사

입력 | 2021-05-01 03:00:00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 열린 유대인 성지순례 ‘라그바오메르’ 행사에 유대교 신자들이 운집해 있다. 이번 행사는 이스라엘 당국이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졌다는 판단 아래 올해 처음 허가한 대형 종교집회였다. 정부는 행사 참석 인원을 1만 명으로 제한했으나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로 최소 45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 현장에서 구조요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아래 사진).

메론=신화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