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가 ‘표정 부자’ 아들 젠의 육아 모습을 첫 공개했다.
사유리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아들 젠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세상을 놀라게 했던 사유리는 이날 4개월된 아들 젠을 돌보는 리얼한 육아 현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유리는 “젠을 낳고 나서 인생이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다. 나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있다보니 그 존재를 위해 나 또한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생후 149일차인 젠은 백만 불짜리 미소로 사랑스러움을 전했다. 사유리는 “많이 웃고 표정이 정말 많이 있다. 표정 부자다. 또 튼튼하다. 팔 힘이 장난 아니다. 4개월에 9.2kg인 슈퍼 빅 보이다”라고 자랑했다.
‘젠이 아빠의 존재를 궁금해 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느 사유리는 “처음부터 솔직히 말할 것 같다”며 당당함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빠는 착한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천사같은 젠을 저에게 준 사람이니까”라며 “아빠 없어서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는 각오도 보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9%(1부), 9.1%(2부)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