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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우수문화상품’ 공모

입력 | 2021-05-03 17:01:00

디자인 상품, 문화콘텐츠, 식품, 한복, 한식 등 5개 분야 접수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이하 농림부)는 ‘2021년 우수문화상품’ 선정 공모를 5월 3일부터 21일까지 우수문화상품 케이리본 누리집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와 농림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모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총괄진행한다. 공모분야는 디자인 상품 및 한복(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한식진흥원)의 다섯 가지다.

‘디자인 상품’은 관광기념품을 비롯하여 생활소품 분야 전반에 걸쳐 한국의 고유성과 상품 경쟁력을 지닌 디자인 상품이 대상이다. ‘한복’ 분야는 양산 가능한 한복과 한복소품 등 문화상품으로 가치를 담고 있는 상품이면 응모할 수 있다.

 ‘문화콘텐츠’ 분야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과 같이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콘텐츠 상품을 접수 받는다.

‘식품’ 분야와 ‘한식’ 분야의 경우,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담고 있는 것은 동일하나, ‘식품’은 전통식품, 전통주 등을 대상으로 하며, ‘한식’은 한상차림, 단품 및 후식 상차림을 비롯한 기타 한식메뉴에 지원자격이 있다.

지정 심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품질심사는 품질과 시장성 그리고 외부인증 평가가, 2차 가치심사는 전통 계승과 한국적 고유성 여부를 판단하고 상품의 우수한 스토리텔링 등의 문화적 가치평가로 이뤄진다.

위 과정을 통해 선정한 ‘2021년 우수문화상품’은 지정서를 수여받고, 지정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되며, 문체부와 농림부에서 시행하는 사업 연계 지원, 지원금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수문화상품 누리집과 총괄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 각 대행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