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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약 회사인 노바백스가 12~17세 청소년 300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시험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21일 간격으로 2회의 백신 후보군이나 위약을 투여한 후 효과 및 안전성 등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최대 2년간 관찰된다.
노바백스의 백신은 아직 어떤 나라에서도 허가를 받지는 못했다. 다만 2021년 2분기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긴급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방한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노바백스 백신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아주 탁월한 면역 효과를 보여줬고,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한 이후에 임상시험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