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경기 성남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앞서 EDA설계툴 시연을 보고 있다. 2021.5.6/뉴스1 © News1
정부가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등 빅(BIG)3 분야를 포함한 혁신기업 600곳을 선정하는 등 내년까지 1000개 기업 선정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시스템판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제9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그간 2차례에 걸쳐 279개 혁신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이번 3차로 BIG3 분야 92개 기업(28.6%)을 포함한 321개 혁신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차로 32곳, 같은해 11월 2차로 247개 기업을 각각 선정하고 1조7983억원의 금융지원을 한 바 있다. 이번 3차로 321개 기업이 추가되면서 모두 600곳으로 늘었고, 내년까지 당초 계획대로 1000개 혁신기업 선정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선정된 혁신기업에 대해서는 각 정책금융기관에서 최소한의 심사를 거쳐 지원한도 및 조건, 보증 등을 우대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혁신기업 선정, 선정기업 혁신성 점검 등을 포함한 ‘종합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시함으로써 금융지원·사후관리를 보다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