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유럽 및 북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W 시리즈)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범한 W 시리즈는 올 시즌부터 포뮬러1(F1)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장착한다.
W 시리즈 2021은 내달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카스텔레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등을 거친 뒤 10월 30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18명의 선수들은 최고출력 270마력을 발휘하는 포뮬러3(F3) 사양 레이싱 차량에 탑승해 4개월간 총 8번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