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 씨가 최근 서울 강서구 화곡동 건물을 팔아 약 46억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동아·여성동아 DB
배우 하정우 씨가 최근 서울 강서구 화곡동 건물을 팔아 약 46억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토지건물 거래정보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하 씨가 지난 2018년 7월 73억3000만원에 매입한 화곡동 건물이 올해 3월 119억 원에 매각됐다. 매입액과 매각액만 따져봤을 때 45억7000만원의 차익을 거둔 것이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5호선 목동역 사이에 있으며, 지난 2016년 11월부터 15년간 스타벅스가 통임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의 100억원대 거래는 서울 중심상권에서도 보기 드문 이례적인 일로 우량 임차인인 스타벅스 효과를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씨가 소유한 건물 중에서는 이번에 매각한 화곡동 건물 외에도 송파구 방이동 건물, 강원도 속초 금호동 건물 등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