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여성. 게티이미지뱅크
한 달간 낮잠을 자는 대신 100여만 원을 보수로 준다는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
침대 매트리스 평가 사이트 이치나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30일간 매일 낮잠을 자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할 리뷰어를 구하고 있다”고 올렸다.
이들은 총 5명의 리뷰어를 구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다만 조건이 있다. 이치나이트는 “실험 전후에 화상 통화에 참여해 영어로 설명하는 과제를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면서 “경험과 결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구두 설문지 또한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내걸었다.
아울러 “참가자는 낮잠을 방해받지 않도록 1달의 기간 동안 혼자 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치나이트는 “모든 게 완벽하게 끝이 나면 1500달러(약 170만 원)를 지급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낮잠 리뷰어 모집 공고. 이치나이트 홈페이지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