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채널 ‘햄연지’ 캡처.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3월 한 달간 쓴 가계부를 공개했다.
함연지는 지난 7일 유튜브채널 ‘햄연지’에 ‘함연지의 한 달 생활비 공개. 내가 돈을 이렇게 많이 썼다고?’라는 제목으로 10분 22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함연지는 ‘생활비’ 관련 콘텐츠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집콕 생활이 늘면서 소비도 늘었다. 제가 얼마를 쓰고 사는지 시청자도 궁금해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약 48만 원을 쓴 사실이다. 함연지는 “최근 좀 바빴다. 한 달 동안 배달음식을 17번 주문했다. 배달음식 앱 4가지 등급 중 제가 최상급, VIP다”고 해맑게 웃었다.
함연지가 밝힌 부부의 3월 총 생활비는 231만2809원이다. 그는 “이번 달에 돈을 너무 많이 썼다. 절반은 일을 위한 거였다. 콘텐츠를 위한 투자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