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에듀]크라운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그라운드’
거래 안전성-편의성 뛰어나


그라운드를 이끌고 있는 크라운글로벌의 김재운 대표(사진)는 “현재 수많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있고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지만 정작 전통 비즈니스와 결합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활용하는 기술은 더욱 미미하다”면서 “그라운드코인 프로젝트는 미래에 선택 가능한 인터넷 가치 전송 프로토콜로서 일상생활 속에 스며든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크라운글로벌이 개발한 메인넷 코인인 WRD 코인은 핫빗글로벌·핫빗코리아·홀드포트거래소에, 클레이튼 기반의 GRD 코인은 핫빗코리아거래소에 각각 상장돼 거래 중이며 이달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인 P2PB2B에 상장될 예정이다. 크라운글로벌은 또 가상자산거래소, 부동산 개발·시행, 조경, 그라운드쇼핑몰 등의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한편 연간 수조 원대 거래 규모의 희귀종 한국 춘란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최근 저비용 메인넷 가상자산인 그라운드플러스코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웹툰 플랫폼을 연계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전남 지역에서 선교사업과 목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 대표는 “거래소, 지갑, 앱, 커뮤니티를 활용해 GRD 코인과 GRD 플러스코인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형성하면서 다양한 기능과 고효율의 원스톱 디지털자산 플랫폼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가상자산 투자자와 기관을 위한 간편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관리 생태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시대의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기 때문에 막을 수도 없고, 막아서도 안 된다”며 “전문가와 함께 관련 법규를 미리 준비해 우리나라가 가상자산의 최강국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가상자산 거래 인구가 약 400만 명 수준임을 감안할 때 오히려 전 국민 0.1 비트코인 이상 갖기 운동을 통해 디지털시대의 일자리 창출과 해외 자본을 유입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