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산 신축 고층 아파트 인기↑ 주상복합 ‘유블레스47 모현’ 최고 47층 2개동 트윈타워·총 343가구 공급 전 가구 전용 84㎡ 구성
전라북도 익산시 부동산 시장에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근 미분양 가구 대부분이 주인을 찾았고 새 아파트는 웃돈이 붙는 등 상승 분위기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아파트 실거래가 기록을 살펴보면 한화건설이 지난 2018년 4월 익산시 부송동에 공급한 ‘포레나 익산 부송’ 전용 84A㎡ 타입이 지난달 5억5713만 원(20층)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당시 3억56560만 원(16~20층 기준)에 공급된 타입으로 3년 동안 웃돈이 붙었다. 2018년 10월 모현동에 공급된 제일건설 ‘모현 오투그란데 프리미어’ 역시 지난 2월 7000만 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익산 부동산 시장이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를 누리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모습”이라며 “특히 지역 최고층(38층) 단지인 포레나 익산 부송은 우수한 조망권과 최고층 프리미엄을 형성하면서 수요자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익산지역에서 가장 높은 47층 트위타워 특화 설계로 외관 디자인부터 상징성을 지녔고 조망권과 일조권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시공사인 유탑건설은 특화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모든 가구를 전용 84㎡로 구성했다. 알파룸과 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입지의 경우 익산 내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는 모현동에 들어서는 단지로 편리한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유탑건설 측은 설명했다. KTX와 SRT가 지나는 익산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익산공용버스터미널과 익산대로, 군익로, 평동로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이리모현초가 도보권에 있고 이리남중과 이리여고, 전북제일고 등이 인접했다.
유블레스47 모현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 일원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