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45분경(현지시간) 피옌(琵巖)산 문화관광풍경구의 유리다리 일부가 파손됐다.
당시 현지에는 시속 144㎞의 강풍 불었다. 총길이 400m에 이르는 다리는 260m 높이에 설치돼 있다.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심리상담 등을 받았으며, 이외에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당국은 다리를 임시 폐쇄하고 풍경구 놀이시설 등에 대해 안전진단을 진행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