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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기록 썼던 SKIET, ‘따상’ 실패…시초가 2배 후 급락

입력 | 2021-05-11 09:28:00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여의도금융센터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청약 신청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첫날에만 22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공모주 시장 사상 최대인 81조 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 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에서 형성된 후 상한가)에 실패했다.

SKIET는 11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시초가를 공모가(10만5000원)의 2배인 21만 원으로 형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5%대 상승하며 최고 22만2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급락하면서 하락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됐다.

SKIET는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시초가 대비 21%정도 하락해 16만5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