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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 개교 25주년 기념식 온라인 생중계 진행

입력 | 2021-05-11 16:04:00

이수형 학교법인 청강학원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이하 청강대)는 지난 10일, 대학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개교 기념식을 ‘25살 청강, 또 다른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강대에 따르면 지난 1996년 개교한 국내 최초 문화산업특성화 대학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웹소설, 패션, 공연예술, 푸드 콘텐츠 등의 전공 교육과정을 통해 문화산업계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의 사반세기(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개교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하여 구성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함께 모이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한 1부 본 행사에 이어 2부는 줌 플랫폼을 통해 내부 구성원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본 행사에서는 ‘CK Archive, 청강이 걸어온 길’을 주제로 25살이 된 청강대의 히스토리 영상 상영과 함께 청강을 대표하는 졸업생들의 인터뷰 영상, 그리고 이병훈 유니베라 회장, 이장우 세계문화산업포럼 의장 등 각계의 축하 메세지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CK Creativity, 청강의 미래’에서는 황봉성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총장의 오픈 스피치를 통해 콘텐츠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의 미래비전을 소개하며 본 행사를 시작했다.

황봉성 총장에 이어 단상에 오른 이수형 학교법인 청강학원 이사장은 개교 25주년 기념사에서 “청강의 25년은 구성원 서로에 대한 감사와 신뢰, 정성과 수고, 눈물과 땀, 그리고 우리는 원 팀이라는 공동체성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힘이 생긴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의 미래에도 변화하는 교육 생태계의 요구와 수요를 넘어서 독보적인 콘텐츠 교육 최고의 메카로써 청강의 길을 뚝심 있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뒤를 이어 진행된 교육포럼 ‘문화산업의 미래, 청강 이야기’는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이득우 교수, 만화콘텐츠스쿨 이종범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두 교수는 각각 ‘기술적 측면에서 본 문화산업의 미래’와 ‘스토리 측면에서 본 문화산업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포럼을 구성하여 비대면 시대를 관통하는 문화산업의 미래와 대학의 창의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루었다.

포럼 뒤에는 ‘CK People, 청강 사람들’을 주제로 ‘청강의 미래 교육’, ‘청강의 얼굴들’, ‘젊은 청강, 다 함께’ 등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고 협동하여 출연한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직원들이 ‘원 팀’ 공동체로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2부 행사에서는 전체 교직원이 줌 플랫폼을 통해 카메라를 켜고 온라인에서 모여 장기 근속 교직원 수상 및 ‘온라인 티파티’ 진행하여 후속 모임을 이어갔다.

청강대 미래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개교 기념식은 대학의 사반세기인 25주년을 기념하여 대학 구성원들이 오프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일 수 없는 환경을 극복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대학의 미래교육 비전에 관한 다양한 방식의 창의적인 소통을 이어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청강대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개교 25주년 기념식 전 행사 영상을 게재해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