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부산 금정구청에서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소속 16개 구청장과 군수들이 모여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우룡 협의회 회장(동래구청장)은 “부산은 전 세계 어느 곳보다 일본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며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피해를 가장 먼저, 직접적으로 받게 될지도 모르는 부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에 우려를 표했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