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7.3.13/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주요 국정현안을 논의한다.
이날은 문 대통령이 국회에 임혜숙, 노형욱, 박준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마감 시한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신임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통상 문 대통령은 당 지도부와 오찬 또는 만찬을 주로 했다. 이번에도 당초 오찬으로 계획되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해 간담회로 변경됐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며 당청간 소통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은 문 대통령이 국회에 임 후보자 등 세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끝나는 날인 만큼 이 자리에서 후보자들의 거취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