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공기청정기 브랜드 포이마핏(Poiema fit)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총 6억 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첫날 펀딩 시작 13분 만에 1억 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예상을 뛰어 넘는 금액을 달성했다.
와이즈 펀딩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 포이마핏은 사실상 필터 교체가 필요 없는 공기청정기다. 공기 질 유지를 위해 3~6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게 일반적인 헤파(HEPA)필터 적용 제품과 달리 포이마핏 공기청정기는 프리필터, 집진 판을 2개월에 한 번씩 세척해 반복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필터를 씻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기에 교체시기가 다된 필터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LV.4 CCM 등급을 획득했다. CCM은 필터 한 개당 흡수하는 오염된 공기의 총 중량을 의미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성공적인 펀딩을 마치고 앞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며 “펀딩에 참여해주신 모든 서포터 분들께 감사드리고 꾸준한 상품 개발로 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