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닷새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7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2만6044명(해외유입 84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8만5331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9614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6523건(확진자 15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533명 늘었다. 총 11만9906명(92.50%)이 격리해제됐고, 7836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누적 1891명(치명률 1.46%)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4408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71만1023명(아스트라제네카 203만6649명, 화이자 167만4374명)이다. 2차 접종자도 8만2890명 늘었다. 총 74만770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인구(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1차 접종률은 7.2%가 됐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