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농장에서 잡힌 수천 마리의 쥐떼 중 일부.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12일(현지시간) 더선 등 외신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한 농장 창고에서 발견된 수천 마리의 쥐떼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주먹보다 큰 검은 쥐들이 셀 수 없이 모여있다. 최근 호주에서 쥐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퀸즐랜드주 남부의 농부들은 농작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호주의 한 농장 창고를 습격한 쥐떼.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현지 언론 역시 “쥐 한 쌍이 평균적으로 최대 500마리까지 새끼를 낳을 수 있다”며 빠른 속도로 번식하는 쥐로 인해 올해 생산물에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정부의 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