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한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오전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에서 “현재 확정된 바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또 다른 미 제약사 화이자의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당시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즉시 공시를 통해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다만 온도차는 있었다. ‘화이자 백신 위탁생산’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