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1’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에서 후반전 나상호가 동점골을 넣고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4.30/뉴스1 © News1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K리그1 FC서울 선수단이 2주 격리서 해제됐다.
선수단은 14일 오후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FC서울 구단은 14일 “자가격리 대상자였던 선수들이 새롭게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서 해제됐다”며 “오늘 오후부터 다시 훈련을 한다”고 발표했다.
다행히 이날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서 모든 선수들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황현수도 전파력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로 격리시설서 퇴소, 자택서 머물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14일 통화에서 “황현수는 추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훈련 복귀 시점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 선수단과 밀접 접촉으로 2주간 격리했던 성남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이날 낮 12시를 기점으로 격리서 해제됐다.
서울은 현재까지 13경기를 치러 4승2무7패(승점 14)로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 있고, 성남은 8위(승점 16)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