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타트업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은 미션 알람 앱(App) ‘알라미’ 출시 8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딜라이트룸에 따르면 2012년 출시한 알라미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 5000만 건을 기록했다. 단순한 알람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아침 습관을 바꿔주는 라이프스타일 앱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 일일 활성 사용자가 200만 명에 이른다. 해당 앱은 퍼즐이나 간단한 수학 문제를 풀어야 꺼지는 알람은 물론, 미리 설정한 사진을 다시 찍거나 스쿼트를 하는 등 몸을 움직여 잠을 깨워주는 다양한 알람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국외 매출 비중이 90%에 육박해 지난 2018년 백만 불 수출의 탑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업체는 이 같은 알라미 사용자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재명 대표는 “딜라이트룸이 탄탄한 회사로 성장한 배경에는 전 세계 오천만 알라미 사용자들의 아낌없는 사랑이 있었다”며 “이번 8주년 이벤트를 통해 이제껏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알라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