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민수. 2020.1.22/뉴스1 © News1
서울 SK에서 13시즌을 뛴 김민수(39)가 은퇴한다.
SK는 14일 “원 클럽맨으로 13시즌을 뛴 김민수는 지난 시즌 후 3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허리 부상 등 몸 상태, 그리고 팀의 세대 교체 등을 고려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민수는 지난 2008년 드래프트 2순위로 SK에 입단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정확한 슈팅을 앞세워 통산 533경기에 출전해 5432점(평균 10.2득점), 2410리바운드(평균 4.5리바운드), 650 어시스트(평균 1.2 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리바운드는 SK 팀 통산 역대 1위다.
한편 이번 오프시즌 FA자격을 얻은 김준성도 3년 간의 프로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