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2020년 7월 23일 화성탐사선 톈원1호를 탑재한 창정 5호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2020.07.23. 뉴시스(신화통신)
중국의 첫 화성 무인 탐사선인 톈원 1호가 15일 화성에 착륙했다. 지상에서 발사된 지 10개월여 만이다.
신화통신은 톈원 1호가 15일 오전 화성의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착륙 이후에는 탐사로봇 ‘주룽’(祝融)이 약 3개월간 탐사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23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된 톈원 1호는 약 7개월간의 여정 끝에 지난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해 궤도를 돌며 자료를 수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