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제주지역은 밤까지 천둥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9시까지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다.
다만 제주시와 조천읍 등 북동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이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에는 급변풍(이·착륙)과 강풍, 천둥·번개 특보가 내려졌으며, 기상악화로 예정돼 있던 항공편 3편(출발 1, 도착 2)의 운항이 취소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나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