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오전 8시 8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로써 김하성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등판이 예정된 김광현과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격돌하게 됐다.
김하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세인트루이스의 베테랑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